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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야 한다! 레드닷 · iF 어워드 휩쓴 홈카메라 와이즈넷 [네이버 디자인판] 2017-05-15

예뻐야 한다!
레드닷 · iF 어워드 휩쓴
홈카메라 와이즈넷


- 한화테크윈 디자인팀 생존기 -
이 글은 5월 11일 네이버 '디자인 판' 에 수록된 내용입니다.

한화테크윈 디자인팀 정광석 선임, 문미정 책임, 신주영 선임, 박현규 수석, 박문준 책임, 박호진 책임

초록색 캐노피가 설치된 디자인팀 사무실(왼쪽), 박현규 수석의 제품 드로잉(오른쪽)

B2B 고수, B2C로 디자인상 받다

    한화테크윈은 국내 1위, 미국 내 3위(시장점유율 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영상 시큐리티 시스템(CCTV)의 세계적 강자다. 특히 '기업용' 시큐리티 시스템에서 절대적인 위상을 자랑한다. 그런 한화테크윈의 디자인팀이 올해로 3년째 레드닷 디자인상 개근을 했다. 올해는 4수 끝에 iF 디자인상도 받았다. '기업용 CCTV'가 아닌, ‘가정용 홈카메라'로!

    한화테크윈에서 가정용 홈카메라 TF팀이 꾸려진 게 2012년이니 이제 겨우 5년째다. 하지만 그새 B2C 제품을 담당하는 부서가 마련됐고, 1년에 한 번 나올까 싶었던 홈카메라는 실내・실외형 등 다양한 패키지로 출시되고 있다. 2015년부터는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세계 유수 디자인 어워드의 소비자 대상 제품 부문에 한화테크윈의 이름이 오르고 있다.

우리집에 왜 이제야 왔니, 홈카메라

    국내 소비자에게 홈카메라는 아직 낯설다. 단순히 집안으로 들어온 CCTV로 생각하면 섭섭하다. CCTV가 어두운 구석에서 ‘무슨 문제야?’ 라고 묻는 보안관이라면 홈카메라는 누군가의 곁에서 ‘잘 지내?' 라고 안부를 묻는보호자다. 유사시가 아닌, 평상시를 위한 가전인 것.

    주택의 규모가 크고 차고 등 보안이 필요한 공간이 많은 미국에서는 이미 홈카메라 시장이 활성화되어 있다. 한화테크윈 역시 미국시장의 문을 먼저 두드렸고, 지금은 신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전세계의 IT 유튜버들이 앞다투어 리뷰를 출시하는 홈카메라의 주요 브랜드가 됐다.

    국내 시장엔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미국과 주거문화가 다른 국내의 경우 홈카메라를 가장 먼저 받아들인 건 어린아이와 반려동물이 있는 가족이다. ‘베이비캠', ‘펫캠'이 홈카메라의 동의어처럼 쓰일 정도. 집을 비운 사이 아이가 집안에서 잘 놀고 있는지 확인하고, 주인을 찾으며 불안해하는 고양이나 강아지에게 양방향 통화 기능으로 목소리를 들려주며 안심한다. 이외에 평상시 안전이 염려되는 노약자가 있는 가정, 혹은 평상시 방범을 고려하는 2030 부부 등으로 소비층이 자연스럽게 확대되는 추세다.

    디자인팀의 생존기를 들여다보기에 앞서, 한화테크윈 디자인팀이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가정용 홈카메라 중 현재 판매되고 있거나 판매될 예정인 4종을 소개한다.

자동추적 Pan & Tilt 홈카메라 (SNH-V6410PN, SNH-V6410PNW)

2016 Reddot Winner
Consumer Electronics and Cameras 부문 수상
박현규 수석, 박호진 책임

    원뿔형 디자인 안에 패닝(가로 회전), 틸팅(세로 회전), 줌 기능이 들어간 콤팩트 홈카메라. 바디 내부의 세로 회전축을 앞으로 당겨 틸팅시에도 화면 가장자리가 가려지지 않는다.

Full HD Wi-Fi 홈카메라 (SNH-V6414BN)

2016 Reddot Winner
Consumer electronics and Cameras 부문
박현규 수석, 정광석 선임

    벽에 붙일 수 있는 브라켓이 기본으로 장착된 홈카메라. 광각렌즈와 180도 구부러지는 브라켓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브라켓을 활용해 카메라를 손쉽게 뒤집어 놓을 수 있다. 최적화된 블랙 색상을 위해 검은색 도료를 자체 개발했다.

실외형 카메라 SNH-V6430BNH

2017 Reddot Winner
Cameras 부문 – Surveillance camera
문미정 책임, 박호진 책임

    하나의 카메라를 실내, 실외형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모듈형 홈카메라. 실외용 하우징에 방수 기능과 PoE(Power over Ethernet)기능을 포함해, 실내용 카메라를 간단히 결합하는 것만으로 실외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반투명 커버를 제작해 실외용 카메라 후면에 부품이 드러나지 않게 했다.

Wisenet Smartcam A1 (국내 출시 예정)

2017 Reddot Winner Cameras 부문 – Surveillance camera
iF Design Award 2017 Winner Product - Cameras 부문
박호진 책임, 박문준 책임

    실내용 무선 카메라, 패닝(가로 회전) 기능을 더한 충전 스테이션, 실외용 카메라까지 포함한 홈 시큐리티 시스템. 전원선의 제약을 없애 손쉽게 집안 곳곳에 카메라를 둘 수 있다. 한화테크윈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디자인팀이 제안해 1위로 선정되어 실제 양산에 이른 제품으로, 레드닷 어워드와 더불어 처음으로 iF 어워드를 수상했다.

카메라를 넘어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디자인팀 생존기

#1 예뻐야 한다

    B2B회사의 B2C 디자인이 시작됐다. 회사의 체질개선이 가장 시급했다. 디자인에 있어서 기업용 실내 시큐리티 카메라와 가정용 홈카메라는 전혀 다른 제품에 가깝기 때문. 잘 보이지 않는 벽이나 천장 모서리에 설치되는 기업용 실내 카메라의 경우 제조사를 막론하고 돔 형태의 디자인이 일반화되어 있다. 여기서 더 작을 필요도, 아름다울 필요도 없다.

    반면 홈카메라는 필요에 따라 수시로 거실장 위, 아기 침대 등에 놓인다. 하루에도 몇번씩 사용자의 손을 타니 너무 무겁거나 크면 곤란하다. 작고 약한 아기나 반려동물 가까이에 있어야 하니 친근한 ‘외모'도 필수다. 무엇보다 집안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있어 인테리어 소품의 역할도 해야 한다. 바로 이 대목에서, 한화테크윈 디자인팀의 생존기가 시작됐다.

    '디자인팀은 돈 쓰는 팀'이란 볼멘소리부터 "디자인을 왜 해?"라는 근본적 질문까지 쏟아졌다.B2B 제품을 다루며 품질 하나면 충분했던 상품기획팀과 개발팀에 디자인팀은 왜 디자인이 필요한지부터 설명해나갔다. B2C 제품인 홈카메라의 특성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설명했다. B2B 회사에서 B2C를 시작하는 산통이었다.

#2 작아야 한다

    첫 번째 과제는 '더 작게' 였다. 소비자가 생활 속에서 직접 옮기는 일이 많은 만큼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여야 했다. 새 부품을 양산하기 위해선 추가 비용을 감수해야 했다. 비슷한 크기의 소비자 가전인 스마트폰이 100만원을 호가하는 데 비해 아무리 비싸도 30만원대를 유지해야 홈카메라의 특성을 고려하며 절충안을 찾았다. 바디가 작아짐에 따라 심해지는 발열도 잡아야 했다. 0.1mm단위로 부품들과 열 방출구를 옮기며 테스트했다.

소형 화분, 액자보다 작은 크기의 SNH-V6410PN

#3 숨겨야 한다

    한 자리에 고정되어 공간 전체를 촬영하는 기업용 CCTV와 다르게 홈카메라는 양옆으로 360도에 가깝게 패닝(Panning)하는 동시에 위아래 틸팅(Tilting)까지 가능해야 했다. 평평한 곳에 올려놓는 스탠드 타입부터 브라켓을 이용해 벽에 붙이거나 천장에 다는 타입도 필요했다. 회전하거나 굽혀야 하는 부분이 늘어나면 부품의 수가 많아지고, 겉으로 드러나는 '안 예쁜' 부분도 많아지기 마련. 소비자가 가전에 기대하는 매끈한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완성하기 위해 많은 부품들을 최대한 숨겨야 했다. SNH-6414BN은 바디 전체에 유려한 블랙 컬러를 입히기 위해 검은색 도료를 새로 개발했고, SNH-V6430의 실외용 카메라는 집 밖에 설치되는 카메라임에도 카메라 후면의 부품이 보이지 않도록 반투명 소재의 커버를 별도 제작했다.

카메라 후면에 드러난 부품을 감싸는 SNH-V6430의 반투명 소재 커버.


Interview
박현규 - 한화테크윈 디자인 수석

디자이너는 예쁜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아닌 소비자를 대변하는 사람

와이즈넷 홈카메라의 디자인 콘셉트는?
    산업용 카메라에 비해 홈카메라의 기술력은 거의 표준화됐다. 차별화 요소를 어느 회사가 가져가느냐가 관건일 것이다. 일반적인 좋은 디자인보다는 홈 시큐리티 제품의 특성을 생각했다. 가볍고 작아 사용하기에 좋고, 구석에 두기보다 꺼내 놓고 싶은 인테리어적 조형물로 만들어서 사생활 감시 등의 부정적인 시선을 상쇄하는 걸 목표로 했다.

새로운 디자인을 구현하는 과정에서 사내 다른 부서와의 마찰은 없었나.
    얼마나 애정을 가지고 싸우느냐에 따라 최종 결과가 갈리곤 한다. B2B 카메라를 보는 시선이 계속 남아 있다. 한번은 왜 굳이 디자인을 해야 하는지 묻는 개발팀 직원들을 모아놓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 디자이너는 예쁜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아니라, 소비자를 대변하는 사람이라고. 그렇게 몇년 싸웠더니 정말 많이 나아졌다. 나와 더 싸우기 싫은 건지. 점점 더 좋은 협업을 하고 있다. (웃음)

디자인팀을 소개하자면?
    우리 팀은 사실 홈카메라뿐만 아니라 드론과 로봇도 만들고 있다. 예전엔 의료기기도 만들었다. 바늘부터 비행기까지라고 보면 될까. (웃음)

홈카메라의 발전 방향은?
    소비자 가전은 융합과 특화를 반복해왔다. 하지만 많은 제품들이 어느 순간엔 합쳐질 거라고 본다. 특히 가전은 음성인식 기술을 필두로 한 스마트 홈 시스템으로 합쳐지고 있다. 수십개의 제품이 몇가지 시스템으로 통합되는 과정에서 우리 제품이 어느 한 축을 이룰 수 있게 하는 게 목표다.

개인적인 영감의 원천은?
    디자이너 디터 람스를 존경한다. 자연에서 얻은 심플한 디자인을 실현했던 사람이었다. 개인적으로 추구하는 방향이다. 아직까지는 기술적 제약으로 완벽하게 구현하지 못했지만, 그런 방향을 지향하고 있다.


Interview
한화테크윈 디자인팀 - 박문준 책임

저가 홈카메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우리는 산업용 카메라를 만들었던 만큼 품질에서 자부심을 갖고 있다. 회사 내부 기술 표준이 워낙 높다. 높은 내부 기준때문에 디자인에서 양보를 해야 할 때도 꽤 많을 정도니까. 억울하다. (웃음) 중국산 저가 제품 중에선 여기선 출시조차 불가능했을 수준이 많다.

최근 관심사는?
    알렉사, 구글 홈 등 홈 허브 시스템들. 뉴스를 훑어 보며 아마존, 구글, 애플 중 어떤 생태계에 속해야 할까 생각하곤 한다. 우리가 가장 잘하는 시큐리티 관련 기술을 홈 허브에 가져가고는 싶다. 아직은 난상토론 중이지만.


Interview
한화테크윈 디자인팀 - 박호준 책임

수상작에 가장 많이 이름을 올렸다. 더 애착이 가는 제품이 있다면?
    아무래도 A1이다. 공모전에 낸 디자인 원형 그대로 양산이 되고, 상까지 받았으니까. 무선 아이디어를 직접 내기도 했다. 이제 판매만 잘 되면 된다. (웃음)

최근 영감이 되는 것은?
    일부러 디자인과 관련이 없는 것들을 폭넓게 보려고 한다. 최근 가장 재미있는 건 유튜버들이다. 롱보드를 정말 잘 타는 사람도 있고, 대도시에서 음악을 틀어놓고 촬영한 영상도 재미있더라.


Interview
한화테크윈 디자인팀 - 문미정 책임

디자인 과정 중 에피소드가 있다면.
    SNH-V6430 제품에 투명 커버를 만들었던 것. 처음 시도해보는 소재라서 새로운 느낌이 컸다.

최근 영감을 받는 것은?
    결혼이다. 얼마 전 결혼을 하면서 태어나서 가장 많은 제품들을 사 봤다. (웃음) 컴퓨터에 '인스피레이션(영감)' 폴더를 두고 자료를 쌓아 두는데, 디자인을 하려고 자료를 모을 때와 실제 물건을 사려고 자료를 모을 때의 마음가짐이 다르더라. 소비자의 입장에서 더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Interview
한화테크윈 디자인팀 - 정광석 선임

디자인 과정 중 에피소드가 있다면.
    SNH-V6414BN 제품을 제작하는 데 허락된 시간이 꽤 촉박했다. 자체 도료도 개발해야 했는데, 중국 천진의 공장과 연락을 하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직접 방문해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했다.

최근 영감을 받는 것은?
    잘 알려진 디자이너보다 신인 디자이너들의 작업을 자주 보는 편이다. 최신 트렌드를 가장 잘 알 수 있고, 새로운 영감을 받을 수 있다.


Interview
한화테크윈 디자인팀 - 신주영 선임

팀 막내로서의 역할은.
    수상작들에 직접 관여하진 않았지만, 공모전 제출을 담당하고 있다. 공모전 제출 제품이 해외 통관에 걸리는 등 아찔한 순간도 있지만, 수상 소식도 제일 먼저 받아 보니 뿌듯하다.

디자인 어워드 수상 팁이 있다면?
    레드닷은 조형성을 중시하는 듯하다. iF는 기술적인 면도 많이 보고, 전체적인 완성도를 중요하게 보는 것 같다. 특히 iF 디자인 어워드의 경우 4수 끝에 올해 마침내 우리 디자인 팀의 사내 공모전 당선작인 A1이 수상하게 돼 정말 기쁘다. (웃음)



글/사진 : 유미진 에디터, 장소 협찬 : 한화테크윈,
디자인하우스 ⓒdesign.co.kr, ⓒdesignhouse.co.kr
정리 : 디자인프레스 에디터강
출처 : http://blog.naver.com/designpress2016/221003197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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